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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클로딩

등산복 아노락 티락 오딘 벤타일 자켓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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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크로님(ACRONYM)의 디자이너 Errolsno Hugh가 디자인하는 체코 아웃도어 브랜드 티락(Tilak)을 대표하는 아이템 오딘 벤타일 자켓의 리뷰입니다. 긴 스테이플면을 고밀도로 짠 자연 통기성과 내구성을 갖춘 Ventile 코튼을 사용한 아노락 재킷으로 모든 아웃도어 활동에서 인기를 자랑하는 Tilak의 스테디 모델 중 하나입니다. 가슴부의 캥거루 주머니 내부에는 3개의 포켓을 갖추고 있어 산행 중 필요로한 것들을 수납할 수 있으며, 이 외 왼팔에 숄더 포켓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왼쪽 사이드에 있는 지퍼는 통풍에 유리한 듀얼지퍼로 되어 있어 산행에 따른 체온변화에 맞춰 즉각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기능성으로는 여느 아웃도어에 뒤쳐지지 않는 브랜드 티락의 제품을 착용하고 저희는 출근 전 짬을 내어 근처 수암산으로 직행하였습니다.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컨텐츠(?)로 이제서야 어느정도 숍의 안정화가 된 것 같아 고민 없이 향하였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하며 날씨 체크를 해보니 영하 5도, 바람이 제법 매섭게 부는 날씨였습니다.

 

 

 

 

 

찬스클로딩의 간판 모델 재휘(이하 별칭 'J호')와 함께 하는 수암산 등반으로 아침의 좋은 기운을 들이마시며 즐겁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다리가 길어서인지 성큼성큼 올라가 따라가기가 벅찰정도의 스피드감입니다. 정상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35분? 40분 ?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J호가 선두로 나서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리드를 잘 해주어 다치는 곳 없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등반중 의도치 않게 티락 오딘 자켓의 위엄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J호가 물을 마시는 도중 마스크 때문인지 본인 입에 조절을 하지 못해 옷에 물을 쏟았는데 Ventile 소재의 방수기능 때문인지 쏟아진 물이 스무스하게 흙바닥 속으로 스며들어간 진귀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사진을 못찍은 게 아쉬워 다음에는 영상도 짧막하게 함께 찍어보려고 합니다.

 

+ 벤타일(Ventile)원단은 천연섬유인 면을 원료로 하여 고밀도로 짠 직물로 특유의 코팅, 가공이 없기에 면 소재처럼 친숙한 감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빠르게 오르고 빠르게 내려오는 날다람쥐 J호입니다. 하산 중에는 캥거루 포켓에 감추어 두었던 초콜릿을 주기까지하는 심성이 참 고운 친구입니다.

험한 산을 제외하고 근교 낮은 산 또는 간단한 트래킹에는 별도의 가방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수납공간이 많이 들어간 오딘 재킷으로 한겨울에는 하드쉘 자켓으로 예상치 못한 비가 자주 내리는 환절기 시즌에는 필드, 타운 모두 활약하기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아크테릭스에 질려 대체 브랜드의 등산복을 찾고 계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티락의 아노락 자켓의 짧막한 리뷰였습니다. 착용한 제품은 저희 찬스클로딩 온, 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http://chanceclothing.co.kr/product/list.html?cate_no=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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